굵은 뜨개실 브랜드얀 코튼롤 코바늘 룸슈즈 만들기 +라리핸즈 도안 / crochet roomshoes

이번 뜨개기록은 코바늘로 룸슈즈를 만든 기록입니다.

가지고 있던 굵은 사이즈의 실로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아기 가디건을 떠주려고 산 실이었는데 원하는 도안의 룸슈즈 실 굵기랑 비슷한 거 같더라구요.

 

사용한 재료 

실 : 브랜드얀 올뉴코튼실

바늘 : 5.5미리 코바늘

도안 : 라리핸즈 유튜브 도안 본인 발 사이즈 및 원하는 모양으로 변형 

 

그래서 바로 룸슈즈를 떠보았습니다.

이런 소품들은 금방 뜰수 있어서 재밌거든요.

성격이 급한지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들은 지루해질때가 많아요.

도안은 라리핸즈님 유튜브 도안으로 만들었구요.

 

 

사용한 실은 브랜드얀의 코튼롤 실입니다.

아래 링크에 사용 실의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부드러운 뜨개실 브랜드얀 올뉴 코튼롤 성분, 권장 바늘호수 사이즈, 그램수, 총길이 리뷰 / winter

 

 

굵은 실로 뜨니까 숭덩숭덩하게 금방 자라서 재밌게 떴어요.

사용한 바늘 굵기는 5.5미리 바늘로 사용해서 떴습니다.

 

원작의 사이즈는 제 발사이즈에 작아서 변형해서 떴습니다. 

아무래도 원작에 사용한 실도 다르고, 손땀의 차이도 있으니까요ㅎ

 

한 다섯번은 풀렀다 뜬거 같아요.

6미리 바늘로 떠봤는데 너무 흐물거리기도 하고 그래도 제발보다 조금 작게 나와서 

코수도 늘리고,  원작을 참고해서 모양도 조금 바꿔서 떴습니다.

 

유튜브가 좋은게 이런 괜찮은 것들을 무료로 알려준다는 거예요.

조금만 응용할 줄 알면 자기 발 사이즈에 맞게 딱 뜰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모양을 만드는 방법도 알게 되서 좋은거 같아요.

 

전에 잘 모르는 때에는 진짜 떠보고 싶어도 못떴었거든요.ㅎㅎ

 

 

짠 이렇게 양쪽 다 떠봤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귀엽게 잘 나와서 좋았어요.

 

친구들한테도 남편한테도 자랑했더니 다들 너무 귀엽게 잘 떴다고 칭찬ㅎㅎㅎ

 

헤헤

룸슈즈 만들기 너무 재밌네요.

 

 

이런 칭찬 받으려고 뜨개질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블로그에 기록도 하구요. 저의 포트폴리오라고 해야할까요ㅎㅎ

 

요거 신고 스텝퍼로 운동도 해봅니다.

이 스텝퍼가 발 딪는 부분이 좀 아프거든요.

룸슈즈 신고 타니 안아파서 좋네요 :)

 

실이 굵어서 바닥면도 딱딱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푹신한 건 아니지만요

맘에 들게 완성된 룸슈즈

아기꺼도 떠주고 싶었는데

저희집 귀염둥이는 열이 많은 편이라서 이런거 해주면 좋아하긴 하는데 자꾸 벗어던져요 ㅎㅎ

 

좀 더 크면 떠줄 생각입니다. :)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예쁜 도안을 공유해주신 라리핸즈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