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주말에 충주에 다녀왔습니다. 남편이랑 아이랑 해서 다녀왔는데요. 저에게는 익숙한 곳인데 임신하고 나니 그리웠던 맛들이 있어서 너무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중 한곳이 엄마아빠랑 갔었던 삼겹살 집이었어요. 이름도 기억 못했던 곳인데 폭풍 검색으로 찾았습니다. 바로 은혜 불고기라는 집입니다. 전에는 좌식테이블 이었던거 같은데 이젠 다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입식테이블로 바뀐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양옆으로 비슷한 네이밍의 고깃집들이 있는데 친척분들의 가게라는 소리가 있더라구요. 사실 어디를 갔었는지는 기억 안나고 밑반찬들이 더 알차다는 은혜 불고기로 가봤습니다. 맛집은 원래 메뉴가 단촐하다죠. 은혜불고기 메뉴 옛날 삼겹살 생삼겹살 주물럭 이렇게 있네요. 옛날 삼겹살 3인분으로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