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홈플러스에서 자숙 랍스터를 구매해서 먹은 후기를 한번 적어보려합니다.
연말이나 신년이 되면 모임도 많고 먹고 싶은것도 많아지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뭔가 파티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좀 더 비싼 음식을 찾게 되는거 같아요.
파티음식 이런 느낌이랄까요?
파티 음식하면 어떤 음식이 주로 생각나시나요?
저는 갑각류 킬러이기 때문에 갑각류가 바로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랍스터를 먹자고 했죠.
하지만 연말에 신년이다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특수한 경우이기도 하니 유통가가 많이 올랐겠죠.
저려미를 한번 찾아보기로 합니다.
원래 해산물이고 과일이고 생물이 진짜 맛있는데 가성비로 따져서 자숙을 찾아보았어요.
게다가 행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저렴하게 판매하더라구요
ㅎㅎㅎ 가격 괜찮고요?
한 다섯마리 사도 될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남편한테도 보여줬더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퇴근한 남편과 아이를 데리고 홈플러스로 고고합니다.
이때 홈플러스에서 행사를 해서 다른제품들도 가격이 저렴하더라구요.
자숙 랍스터를 맛있게 먹는 방법
- 냉동된 자숙랍스터를 10분간 해동
- 찜통에 랍스터가 잠길정도까지 물을 부어준 뒤 소금 1~2스푼 넣어주기
- 물이 끓고 난 뒤 부터 7분간 삶아주면 끝.
그리고 랍스터 치즈 구이 하기
- 배를 뒤집은 뒤 반으로 갈라줍니다.
- 녹인 버터를 발라준뒤 치즈와 파슬리 가루를 뿌려 에어프라이기나 오븐에 구워주면 끝.
하지만 저희는 쪄먹었습니다.
찜기에 넣어서 물을 붓고 삶아줬어요.
아이는 처음 먹는 거라 엄청 신기해 하더라구요.
전에는 남편이랑 이마트나 다른 마트에서 행사할때 사다가 먹곤 했었어요.
자숙보다는 생물을 쪄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자숙이라니ㅎㅎㅎ
잘 선택한걸까요?
짠 이렇게 삶아졌습니다.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자숙 랍스터의 맛은?
사실 저는 많이 실망스럽더라구요.
좀 오래된 자숙이었는지 쩐내가 좀 나기도 했고...ㅎㅎ
수율은 나쁘지않았는데 자숙 특유의 퍽퍽함이랄까요?
아이는 처음 먹는 거라 그런지 너무 맛있게 먹더라구요.
차라리 돈을 좀 더 주고 생물을 사서 먹을걸 그랬나 싶었습니다.
그나마 아이가 맛있게 먹어주고 맛있다고 해서 다행인가 싶었지만 다음번에는 더 맛있는걸 먹이고싶었습니다.
여튼 자숙은 다음번에 구매할때 조금 망설여질거 같네요.
생물 사서 더 맛있게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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