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코로나에 걸렸었습니다.
코로나 증상이 끝난 뒤 구역 구토감이 있었는데
코로나 후유증인 줄 알았는데
아니 글쎄 임신이더라구요.
임신 극초기에 느꼈던 증상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볼게요.
임신극초기 증상
1. 면역력 저하로 인한 몸살 기운 및 코로나감염으로 추정
임신 3~4주차 극초기 쯤에 코로나에 걸렸는데,
처음에 몸살기운 때문에 임신인 줄 알았으나 병원에서 신속항원 2줄 떠서
임신아니고 코로나 증상이라고 생각함.
2. 가슴 통증
코로나 끝난 뒤 가슴이 커지면서 불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스쳐도 아플정도 였음.
생리증후군 때도 이정도 아픔은 아니였음.
3. 구역구토감
코로나 자가 격리가 끝난후 2~3일쯤 부터 시작된 구토감.
코로나 후유증이라고 생각했으나,
한 일주일 정도 지난뒤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서
임신 테스트기 후 약을 먹으려고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바로 빨간 두줄
믿을수가 없었....ㅎ
4. 매우 피로함
원래 앉아서 잠을 자는 스타일도 아니고 갑자기 잠드는 스타일도 아닌데
안마의자에서 안마 받고 의자가 눕혀져 있는 상태에서 바로 똑바로 섰는데
그 앉은 자리에서 잠든 적이 있음.
그리고 계속 계속 자도 자도 졸렸음.
5. 찌릿하고 뻐근한 아랫배 통증
이건 자궁이 커지느라 그런 증상이 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게 찌릿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었음
완전완전 극초기 임신인지 알 수 없을 때부터
위에 느껴진 증상 중 하나만 느껴지는 게 아닌
모두 나타났습니다.
일반 생리증후군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몇일 뒤 생리는 하지 않고
증상은 계속 진행되고
테스트기를 해본 결과 두줄이 뜬다는 점입니다.
그럼 이글을 보신 임신초기 분들과
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