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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팝콘뜨개실과 밀키코튼 실로 귀염뽀짝한 아기가디건 만들기

jinahB 2021. 11. 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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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이소 뜨개실로도 옷과 소품을 잘 만들어요
직접 보고 쉽게 구매 할 수 있어서 그런지 구경하는 맛이 쏠쏠 하거든요 :)

다이소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실은 다이소 면실이예요
그리구 맘에 들었던 실은 팝콘 뜨개실!
알록달록한 톡톡이들이 박혀 있는게 귀여워서 아기 가디건을 떠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귀여운 우리 아가가 입은 팝콘 뜨개실로 만든 가디건 입니다 ㅎㅎ
노랑노랑 알록달록 하니 귀엽죠?

사실 요 가디건은 9개월 정도 전에 만든 옷이예요~
그럼 만든 이야기를 한번 시작해볼게요!


재료는 다이소 팝콘 뜨개실 7~8볼 , 컬러는 머스타드 컬러를 사용했어요

아가한테 젤 귀여운 컬러인거 같아서 이컬러를 골랐어요
원래는 화이트? 아이보리 컬러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이것밖에 없어서 이걸 샀는데
그컬러보다 이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바늘은 니트프로 카본즈 바늘을 사용했어요
중간중간 나무컬러는 진저 인데 개별 구매해서 같이 들어있는 거랍니다 :)

카본즈 바늘은 메탈바늘 같아서 실이 잘 딸려와요
근데 매끈한 메탈바늘이 아닌 중간에 검정색부분이랑 바늘끝부분이랑 유격이 좀 있는것들이 있어서 걸리는 느낌도 있긴한데
저는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라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대신 조립식 바늘의 단점인 줄과 연결되는 부분이 풀릴경우, 그 사이로 실이 들어가서 매우 짜증나는 경험이 가능하죠.
하하
잘 조여서 사용하는 수밖에 ….


이렇게 게이지를 한번 내보구요!
옆에는 다른 사이트에서 실을 샀을때 서비스 실로 받은 레드컬러 실인데 이거로도 가디건 떠주고 싶어서 같이 게이지를 내봤어요


소매분리 전
편물느낌 넘 귀여운거 같아요 :) 헤헤
빨리 입혀보고 싶어서 애기 델꼬 그냥 겉으로 대보고 난리 법석 ㅎㅎㅎ



열심히 열심히 떠봅니다
담요덮고 뜨개하는 맛 :)

사진으론 포근하게 나오네요 현실은 육아와 뜨개에 찌든 엄마의 모습이예요 ㅋㅋㅋ


목부분과 앞섶부분만 달아주면 이제 완성
그부분들은 다른 실로 만들어 줄 예정이라서 요렇게 까지 된 모습도 찍어봤어요

조금 뭐랄까 올드해보여서 좀 더 상큼한 느낌을 주려고 해요


요렇게 다른 컬러의 실을 믹스하면 또 느낌이 달라지죠
이건 소매뜨기전에 살짝 느낌 보려고 목부분만 떠봤어요!

좀더 밝고 무늬없는 노랑컬러를 배색했더니 맘에 들어요
아가한테 더 잘 어울릴거 같아요ㅎ


짜잔! 이렇게 아가 옷이 완성 되었어요 :)
아가도 맘에 드는지 잘 입어주더라구요

뿌듯뿌듯
항상 아가꺼를 만들기 위해 뜨개를 하고 우리아가가 제가만든 옷을 잘 입어주고 좋아해주는거 같아 기뻐요

엄마가 앞으로도 예쁘게 잘 만들어줄게



https://youtu.be/I5UHmxuVegQ

유튜브에서도 리뷰를 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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