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미싱러에게는 원단에 시침핀 꼽는 것도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어떻게 꽂아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꽂아야 잘 꽂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아무렇게나 꽂아서 재봉을 하게 되면 원단이 울기도 하고 서로 어긋나게 재봉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다시 뜯어서 재봉해야 합니다. 너무나 귀찮은 일 발생하는 거죠. 그래서 원단을 시침핀으로 고정하는 과정은 미싱기로 재봉할 때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2장 이상의 원단을 재봉할때 원단이 서로 어긋나지 않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시침핀에 찔리는 걸 굉장히 무서워 하는 편이라서 집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얇은 원단에 집게를 하게 되면 집게가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얇은 원단에는 반드시 시침핀을 사용해야 하죠. 완벽한 박음질을 위해서는요 ^^ 요즘은 시침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