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기 첫 종이접기 책 리뷰 소근육 발달 집콕 육아 아이템

아기가 5살이 되었습니다.

친구가 한 살 더 많은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종이접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기도 5살이 되었으니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종이접기 책을 구매했어요.

사실 발달 관련뿐만 아니라 요즘 수면교육을 같이 하고 있거든요.

자기 전까지 미디어를 너무 많이 봐서 다른 걸 해주기 위해 구매한 이유도 있어요.

책을 읽어주면 아주 좋아하는데 너무 좋아해서 흥분게이지가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정적인 놀이를 찾으려고 한 이유기도 합니다.

자기 전에는 텐션을 좀 낮춰야 한다더라고요.

 

블루래빗에서 나온 종이접기 책입니다.

간단하고 재미있는 첫 종이접기 책인데요.

첫 이라는 단어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언제 이렇게 커서 종이접기를 하는 날이 왔는지.

진짜 누워서 옹알옹알 먹여주는 분유 먹고, 옷 입혀주고.

다 내가 해줘야 살아갈 수 있는 아이였는데...

아직도 아기지만 할 수 있는 게 늘어가는 게 보일 수록 아쉽고 기특한 도치맘입니다.

 

블루래빗 첫 종이접기 책 구성품

색종이 100장 그리고 종이접기 책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접는 방법, 물고기 접는 방법 등이 나와있어요.

 

사실 어른이 접기엔 매우 쉬운 방법으로 만들 수 있지만 아이는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소근육이 어른만큼 세밀하게 발달하진 않아서 부모가 많이 도와줘야 하지만.

꼼지락 거리는 아기손이 너무 귀엽습니다.

 

요거 하나 접는데 안되면 도와주세요라고 하기 도하고요.

얼마나 좋아하는지.

등원 전에 무당벌레를 접고 가겠다네요.

 

네 지각했습니다.

가뜩이나 늦었는데 무당벌레도 접고 가시겠다고 하셔서요...ㅋㅋㅋ

울지 않고 등원시키려면 해달라는 건 얼른해줘야 해요.

 

색종이에 패턴이 있어서 접으면 딱 무당벌레 등 패턴이 나와요.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고요.

눈은 앞쪽에 스티커가 있어서 스티커로 붙여주면 됩니다.

 

스티커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다른 곳에 붙이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그 아이가 바로 우리 아이거든요.

다른 곳에 붙이려고 해서 말리느라 힘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색종이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아마 2개씩 접을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같은 패턴이 2개씩 들어있었어요.

색 찾는 것도 일이라는 점..ㅋㅋㅋ

 

집에서 아이와 놀아줄 게 없을 때 종이접기 책 추천합니다.

아마 4살 이후 5살 아이들부터 잘할 수 있을 듯싶어요.

이제 5살이 된 우리 꼬마는 아직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도 엄마랑 아빠랑 같이 한다면 매우 즐거워할 놀이로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