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고 있는 뜨개 기록.
마마랜스 일상 니트 책에 있는
파트라슈 세일러 가디건 입니다.
전에 책을 보고 맘에 들어서 떠봐야지 했던 도안인데
이제야 떠보네요.
요거 원작실로 만들면 너무나 비싸서..
집에 있는 실들 모아모아 떠봅니다.
진짜 고민 많이 한 배색.
실도 얼마 없고, 돈도 없는 가난한 뜨개러ㅋㅋ
기냥 저냥 취미생활 이어 가는 중입니다.
게다가 또 성격은 급해서 하고 싶은거는 당장!
해야하기때문에 하하
지금 시작 가능한 가지고 있는 실로 시작.
전에 사두고 조끼 뜨다가 다 풀러버린
크림색의 카르토푸 울실.
요 실은 한 볼 당 양이 적어서 이어 뜨는게 넘나 귀찮더라구요? 근데 실 퀄리티가 괜찮아요.
보풀도 없고 털날림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더 사고 싶지만 저한텐 가성비실이 아니라..
애매 ㅋㅋ
그리고 옆에 코코아색 실은
엘리제 뜨개실인데 쁘띠니트 메기가디건을 떴을때 썼던 실이예요.
가성비 좋긴한데 보풀 이슈 ...ㅋ
엄청 심하진 않지만 깔꼬롬한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시작해봅니다.
바늘은 3.5미리 4미리
이것도 원작 사이즈보다 줄였어요.
가디건이 생각보다 크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실두께 바늘사이즈 다 줄여서 뜹니다.
실에 맞춰 바늘 사이즈 선택.
고무단은 차콜 컬러
컨티넨탈 고무단 진짜 안예쁘게나와서 맘에 안들었었는데 제 버릇의 문제였어요.
그걸 고치니 나름 예쁘게 나옵니다 :)
컨티넨탈뜰때 편물 고르게 뜨려면
오른쪽으로 떠진 코가 늘어지면 안돼요.
그러면 헐랭손 편물 나옵니다 ㅋㅋ
그리고 위엔 크림 +코코아 배색
어때욥?
나쁘지 않죠?
빨리 떠졌으면 좋겠는데
아마 한달은 넘게 걸릴거 같아요...하하
뜨개 잡고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넘 슬푸네요ㅠ
예전처럼 밤 늦게까지 뜨개할 기력도 시간도 없어요.
그래서 짬짬히 한답니다.
하고 싶은건 많은데 여유치가 않아요..
배색 어떤가요?
예쁘지 않나요?
맘에 들어요!
조금씩 자라나는 과정들 소소히 올려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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