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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 리브레 프리스타일 사용 후기

곰아돌삐 2023. 8. 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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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도 임당 당첨 산모가 되어버린 사람의 연속혈당측정기 리브레 프리스타일 사용 후기 입니다.
이번엔 아니길 바랬는데 임신당뇨가 또....
저의 임신생활을 슬프게 하네요.

임신당뇨가 생기면 아이와 산모 모두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꼭 당 조절이 필요한데요.
당조절을 하려면 식단을 병행해야하는데 거의 다이어트를 하는 것과 비슷한데 공복이 길거나 탄수화물을 아예 섭취 안하면 안돼요.
태아에게 영양분은 제대로 공급해야하기 때문에 먹으면서 조절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태아가 작거나 한경우에는 인슐린주사를 맞으면서 제대로 먹고 관리를 해야하더라구요.

임신당뇨 재검으로 인해 채혈로 만신창이가 된 나의 팔.
제발 아니길 바랬지만 어쩔 수 없는 임당산모가 되었구요.
첫째때도 하루 4번 손채혈을 하면서 식단 조절하고 수치 높은날은 스트레스 받고 그런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또 그럴예정입니다 ^^^^^

그래도 첫째때만큼 엄청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려고 노력해야죠.

그리고 이번에 연속혈당측정기라는 걸 처방받았어요.
데모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처음 붙일때 좀 따끔 놀라긴 하는데 매번 채혈할때마다 따끔하고 놀라는 것보다 훨씬 나으니까요.
그리고 재고 싶을때마다 재는 것도 장점이더라구요.
채혈할때는 손 따는 것도 무섭고 채혈지도 한계가 있으니 하루 4번 정도 하는데 이 리브레 연속혈당측정기는 하루에 10번 넘게 하게 되네요.
혈당 수치가 궁금해져서 ㅎㅎ

이렇게 가이드 북이 있구요.
몸에 부착하는 방법 그리고 연속측정혈당기에 대한 내용 등이 나와있어요.
48시간 정도는 센서 적응 시간 이더라구요.
그래서 채혈 측정기랑 비교하면서 사용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속혈당측정기와 자가혈당측정기의 차이도 적혀 있어요.
저도 한번 비교 해봤었는데 거의 비슷한 수치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리브레 혈당기로 하루에 10번 넘게 궁금할때마다 재고 있습니다.

리브레 혈당기 너무 좋은데...
다만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예요.
리브레 혈당기 가격은 2주에 10만원이 넘어요.
한달하면 20만원이 넘는 가격이죠.
지금은 1형 당뇨인 분들만 보험 적용이 되고, 2형이나 임신당뇨 인 들은 적용이 안된다고 하네요.ㅠㅠ

임신당뇨는 혈당이 안잡히면 약을 못먹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하는데 관리 잘해서 부디 주사는 안맞기를 바래봅니다.
주사 처방 나오면 진짜 울거 같아요.

그럼 이상 임신당뇨가 당첨된 임산부의 연속혈당측정기 사용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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