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곳들

경기도 양주 파주 가볼만 한 곳 마장호수 출렁다리 호수 둘레길 방문 후기

곰아돌삐 2022. 11.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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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다녀온 파주 마장호수 산책로입니다.

엄마가 저희 집에 오셨는데 같이 나들이 갈만한 곳을 찾다가 여기를 찾게 되었네요.

 

파주와 양주 중간거리라고 해야하나요?

 

마장호수-입구

 

마장호수 소개를 잠깐 하자면

파주의 대표적인 자연관광지 입니다.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과 분수대를 감상하고 곳곳에 쉬어갈 수 있게 벤치가 마련되어있습니다

하늘계단엔 야생화가 가득하고, 호수 둘레길이 길고 걷기 편하게 되어있어서

주말에 가족과 연인들과 함께 나들이 장소로 딱이더라구요.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여기서 투명카약이랑 자전거 처럼 생긴 배도 탈 수 있더라구요.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아기도 있고 엄마도 계셔서 타기 애매했어요.

 

배를 보니깐 

어른의자 2개 아이의자 2개 해서 이렇게 4명이 탈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경치를 구경합니다.

이제 출렁다리쪽으로 이동해서 출렁다리를 건너 보려고 해요.

 

너무 떨리더라구요.

고소 공포증이 심한건 아니지만 굳이 위험한 모험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성격이라 그런지 이런걸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길이 220미터에 폭이 1.5미터입니다.

돌풍과 지진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있고, 변위 계측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수시로 출렁다리 움직임을 계측한다고 해요.

 

- 출렁다리 사용성 검사 완료

- 보행자 통행 안전 확보

 

 

 

 

그대신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뛰거나, 점프, 케이블을 흔드는 행위를 하시면 안됩니다.

굉장히 무섭고 위험한 행동인거 아시겠죠?

다른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조심해서 건너 주세요 :)

 

마장호수-출렁다리

이흔들다리를 건너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저도 아기랑 손을 꼭 잡고 조심조심 건넜답니다.

아기도 엄마랑 손을 잡고 걸으니 많이 무서워 하진 않더라구요.

제가 더 무서워했다는 함정...ㅎ

 

중간에는 아래 호수가 보여서 더 스릴이 넘쳤습니다.

하하

 

하늘사진

공기도 좋고 날씨도 너무 좋았던 주말.

엄마 모시고 이런 산책길을 걸으니 마음도 좋더라구요.

 

산책길이 매우매우 길어서 조금 힘은 들었지만 재밌었습니다.

엄마가 조금이라도 더 젊으실때 많은 곳을 같이 다녀보고 싶은데 현실이 쉽진 않네요.

 

마장호수-물고기

엄청 큰 물고기들이 살고 있으니 물고기 구경도 한번 해보세요.

 

따분한 주말 가실 곳이 없으신 분들에게 요기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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